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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을 알리는 마티네 공연들
성남아트센터의 '마티네 콘서트'와 예술의전당의 '아티스트 라운지'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성남아트센터와 서울 예술의전당이 마티네 공연 형식의 클래식 콘서트를 통해 새 봄을 알린다. 마티네 공연은 오전이나 낮 시간에 주부 등이 저렴한 관람료로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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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터는 오는 17일 오전 '마티네 콘서트'의 올해 첫 공연을 펼친다. '봄의 춤'을 주제로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요한 스트라우스의 봄의소리 왈츠, 슈만의 교향곡 1번 '봄' 등을 연주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이자 성남아트센터 마티네콘서트의 음악감독인 최수열이 지휘봉을 잡는다. 진행과 해설은 배우 김석훈이 맡았다.

성남아트센터의 마티네 콘서트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펼쳐지며, 올해는 '시인의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슈만의 곡을 주로 연주한다. 수원 시립교향악단(이하 시향)을 비롯해 성남 시향, 서울 시향, 코리아심포니, KBS교향악단 등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가 슈만의 교향곡 전곡과 협주곡, 실내악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30일 오전 마티네 공연인 '아티스트 라운지'를 개최한다. '봄날의 세레나데'를 주제로 생상의 하바네즈, 엘가의 사랑의 인사, 쇼팽의 녹턴 제20번 등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 플루리스트 박지은, 피아니스트 박진우·김봄날 등 중진과 신예 아티스트들이 연주한다.

예술의전당의 아티스트 라운지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전 11시에 펼치는 마티네 공연으로, 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를 초청해 실내악 무대로 꾸민다.

관람료는 성남아트센터 마티네 콘서트가 일반권 2만 5,000원, 시즌권 20만원이며,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는 일반석 1만원이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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