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화이트데이에 만나는 로맨틱한 디저트
[헤럴드분당판교=김남희 객원기자]며칠 후면 화이트데이다. 이날 특별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로맨틱한 디저트 3종을 제안한다. 달콤한 디저트로 평소 전하지 못했던 사랑을 고백해보는 건 어떨까.

◇유럽 카페형 초콜릿 전문점_벤

이미지중앙

판교동의 수제 초콜릿 카페 벤.


판교동의 벤은 수제 초콜릿 전문점이다. 소박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의 이곳은 유럽 거리의 카페를 떠올리게 한다. 깔끔한 아이보리색 벽지에 깔리는 따뜻한 조명도 인상적이다. 초콜릿 공방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규모는 작지만 실속이 있어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벤은 판 초콜릿부터 다양한 재료를 덧입힌 코팅 초콜릿 그리고 생 초콜릿을 판매하고 있다. 특별한 초콜릿을 원한다면 로즈초콜릿을 추천한다. 초콜릿이 입안에서 녹을 때마다 향긋한 장미꽃 향이 사르르 퍼진다. 달콤하고 씁쓸한 초콜릿 맛을 감싸는 향긋하고 상큼한 맛이 돋보인다. 장미의 향기로움이 초콜릿에 독특한 풍미를 선사해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벤의 모든 초콜릿은 손수 만들어져 달콤함과 함께 따뜻함이 묻어난다.

▷생 초콜릿 1,600~2,500, 다크 판초콜릿 7,500, 초콜릿 치즈 케이크 5,500

◇저당도의 유기농 컵케이크_써니 컵케이크
삼평동 보평초등학교 인근에 자리한 써니 컵케이크는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유기농 컵케이크 전문점이다. 컵케이크는 유기농 밀가루와 설탕, 우유가 주재료다. 당도가 일반 설탕에 비해 낮은 유기농 설탕을 넣어 단맛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써니컵 케이크에서는 레몬커드와 카푸치노를 비롯해 얼그레이, 플라워 컵케이크 등 다양한 컵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다. 하루 200개 한정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딥초코와 얼그레이 같은 인기 있는 제품은 일찍 품절되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날을 위해 플라워 컵케이크 같은 맞춤 컵케이크도 제작 가능하다.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날,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려면 2일전에 예약하면 된다.

▷컵케이크 4,500~5,000, 플라워 케이크 6,500, 아메리카노 3,500

◇티라미수의 진수_비스테까
서울 경리단길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한 비스테까가 판교에도 들어섰다. 경리단길 비스테까는 스테이크로 유명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이지만 티라미수를 먹고 싶어 방문하는 이들도 많아, 이들을 위해 티라미수 전문매장인 비스테까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문을 연 것. 매장에서는 크기만 다를 뿐 티라미수 딱 한 종류의 메뉴만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바리스타가 에스프레소 커피를 추출해 만든다. 추출한 커피를 시트에 적신 후 마스카르포네 치즈와 크림을 배합하여 티라미수 크림을 올린다. 비스테까의 티라미수는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싼 값어치를 한다. 층층이 쌓인 재료의 맛이 조화를 이룬다. 에스프레소의 씁쓸함과 부드러운 마스카르포네 치즈가 환상적이다. 티라미수 크림의 질감과 균형도 돋보인다.

▷티라미수 1만2,000()~5만9,000()

영양사 ro88sa@naver.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