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성남문화재단(대표 정은숙)은 우수한 독립영화를 발굴 지원하고, 성남지역의 영상문화 발전과 국내 독립영화 제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6 성남독립영화 제작지원' 작품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성남독립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재능 있는 감독들의 작품 6편을 지원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 지원작인 김수정 감독의 '파란입이 달린 얼굴'은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얻기도 했다.


작품 공모는 성남에서 60% 이상 촬영 예정인 장·단편 극영화와 다큐멘터리가 대상이다. 제출서류, 포트폴리오 심사, 면접 등을 거쳐 장·단편 각 2편씩 선정한다. 장편은 최대 8,000만원, 단편은 최대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 제작계획서, 제작비명세서 등과 시놉시스, 포트폴리오 등 신청서류를 구비해 내달 15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783-8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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