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분당판교=김이현 인턴기자]네이버(대표 김상헌)가 인기 웹툰 ‘신의탑’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 ‘신의탑 with 네이버웹툰’의 활성화를 위해 사전등록 이벤트와 마케팅 지원에 나섰다. ‘신의탑 with 네이버웹툰’은 라이즈(대표 정대식)가 개발 중이며, 원작의 캐릭터들이 다양한 역할로 탑을 한 단계씩 올라가는 역할수행(RPG)장르다.


‘신의탑 with 네이버’는 지난 20일부터 이벤트 페이지(http://www.raiz.kr/tog/event)를 통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전등록 모집을 시작했다. 라이즈는 게임이 출시되면 사전등록 신청자들에게 관련 소식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라이즈는 사전 등록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정판 아이템(캐릭터, 부유석)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신의탑’ 피규어 및 폴더 키보드 등의 선물도 증정한다.

네이버는 사전 등록 이벤트 지원과 별도로 마케팅도 지원한다. ‘신의탑’ 작품 페이지, 네이버 웹툰 앱, 네이버 메인 페이지 등에 사전등록 페이지로 연결되는 ‘신의탑 with 네이버웹툰’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노블레스’, ‘치즈인더트랩’ 등 앞으로 출시될 네이버 웹툰 원작의 모바일 게임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웹툰 원작의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면 네이버 웹툰 모바일 서비스 내에 해당 게임을 다운받을 수 있는 ‘웹툰 게임하기’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터치 한 번으로 웹툰 앱에서 마켓 앱으로 이동해 게임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좋아하는 웹툰과 해당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게임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게임 제작사 입장에서는 타겟 사용자에게 게임을 노출시킬 기회가 커지는 셈이다.

김준구 네이버 웹툰&웹소설CIC 대표는 “웹툰 원작의 모바일 게임은 기존 독자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웹툰 창작자에게는 저작권을 통한 추가수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 웹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제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즈는 ‘신의 탑 with 네이버웹툰’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toggame)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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