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분당판교=김이현 인턴기자]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경기과기원)은 오는 3월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16’의 경기도 홍보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오코리아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산업 국제행사로,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과기원은 2006년도부터 바이오코리아에 경기도 홍보관을 운영해 도내 바이오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바이오·제약 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 홍보와 판로확대 등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과기원은 바이오코리아에 참가하는 도내 바이오·제약기업에 대해 420만원 상당의 전시회 부스, 설치비, 임차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시회에는 해외 20개국 80개 글로벌 기업을 포함, 총 20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제약·바이오산업 전시회 △비즈니스포럼 △컨퍼런스 △팜페어 △메드텍페어 △인베스트페어 △잡페어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좌섭 경기과기원 바이오센터장은 “이번 바이오코리아는 도내 우수 바이오기술 홍보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포럼, 투자 세미나 등 도내 바이오·제약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사 또는 제조시설(연구소)이 경기도 내에 소재한 바이오·제약 기업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기업 등은 누구나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기업 선정은 경기도 소재 여부, 재무건정성, 우수제품 시장성 등 경기도의 평가기준을 통해 내달 11일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에 대한 구체 사항은 경기과기원 홈페이지 또는 바이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031-888-6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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