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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국제교육원, 분당 정자동 시대 개막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국립국제교육원(국제교육원)이 서울 동숭동 시대를 마감하고 분당 정자동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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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의 국립국제교육원 새 청사 전경. 중앙과 오른쪽 건물에는 사무실, 강당, 강의실 등이, 왼쪽 건물에는 기숙사 등이 들어섰다.


국제교육원은 지난 18일 정자동 새 청사에서 이영 교육부 차관 등 유관 부처·기관 관계자와 정부초청 외국인장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개원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교육원은 교육부 산하기관으로서 재외동포 교육을 비롯해 중·고·대학생의 국제교육 교류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새 청사는 연면적 2만4,000m²에 지하2층, 지상 10층 규모로 사무실과 강의실, 세미나실, 강당 등을 갖췄다. 연수교육을 위해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도 마련했다.

김광호 국제교육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가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세계 여러 국가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우리의 교육과 경제발전 모델을 공유하려는 교육교류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우수 외국인유학생 20만명 유치 목표를 조기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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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육원은 재외동포 교육과 국제교육 교류 외에도 △한국정부 국제장학 프로그램(GKS) 운영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 △원어민보조교사 및 정부초청 영어봉사장학생 연수 등 글로벌 교류 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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