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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판교의 파이 전문 디저트카페

기사입력 : 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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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분당판교=김남희 객원기자]영국에서 유래된 파이는 크러스트 안에 재료를 넣어 먹는 접시 형태의 빵을 말한다. 파이의 형태는 2가지 종류로 나눠 볼 수 있는데 하나는 패이스트리로 전체를 둘러싸고 속을 채운 것과 접시처럼 생긴 패이스트리에 속을 채운 것이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파이는 접시 모양의 파이로, 안에 넣는 속 재료에 따라 생선 파이, 고기 파이, 사과 파이, 호두 파이 등 수만 가지 파이가 탄생한다. 분당판교에서 다양한 수제 파이를 맛볼 수 있는 카페들을 찾았다.

◇고소한 호두 파이의 정석_더블유넛파이
금곡동 두산위브 트레지움에 자리한 '더블유넛파이'는 동네 주민들을 주고객으로 하는 소소하면서도 아담한 디저트 카페다. 북적이진 않아도 친절한 주인 덕분에 손님들의 발걸음이 꾸준하다. 한적한 가게 분위기와 바리스타의 따뜻한 커피 그리고 파이가 사람을 편안하면서도 풍성하게 해준다. 생각을 정리하거나 한적하게 대화를 나눌 장소가 필요하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나무 원목으로 된 야외 테라스도 있다. 손님들을 위한 담요도 준비되어 있어 가을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다.

메뉴는 호두 파이, 피칸 파이, 초코 파이 3가지 종류만 판매한다. 대량보다 소량으로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날마다 만드는 신선한 파이를 맛볼 수 있다. 통아몬드를 갈아서 만든 타르트 반죽은 고소한 풍미를 주고, 캘리포니아 통호두와 천연 벌꿀, 메이플 시럽, 올리고당을 이용한 속은 호두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는 은근한 단맛을 낸다. 고소하면서도 달지 않아 맛이 고급스럽다. 호두 고유의 쓴맛이 싫다면 고소한 맛의 피칸 파이를 추천한다. 031-717-8249.

미니파이 3000원대, M사이즈 호두파이(2~3인분) 2만, L사이즈 호두파이(5~6인분) 3만원, 아메리카노 2,500, 카페라테 3,000,

◇미국 60년대 복고풍 분위기_레트로나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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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레트로나파이 내부.


서울 삼청동 본점에 이어 백현동에도 특색있는 파이로 소문난 '레트로나파이'가 찾아왔다. 가게 외관은 멀리서 보아도 한눈에 들어올 만큼 특색이 있다. 핑크색 아가일 플래드(다이아몬드 무늬라 불려지고 있는 능형의 체크 무늬)로 꾸며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동화같은 느낌이다. 내부는 미국 50~60년대 유행했던 레트로풍 콘셉트로, 민크색 계열의 책장과 높은 천장 덕택에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달콤한 디저트와 브런치를 먹을 수 있다. 다만 늦은 시간에 가면 인기있는 파이나 타르트가 품절될 수 있다. 조금 이른 오전 시간에 방문하거나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해야 원하는 파이를 먹을 수 있다.

바나나 크런치는 레트로나파이를 대표하는 주력 메뉴다. 구운 바나나와 무화과가 올려진 파이는 시각적으로 가장 화려하고 돋보이면서 그 맛 또한 특별하다. 파이는 아몬드 시트에 캐러멜 크림, 바나나 크림, 초코크런치가 올려진 형태인데 층마다 맛이 다르다. 캐러멜 크림은 약간 느끼하면서 쓴맛이 나고 바나나 크림은 달달하다. 초코 크런치는 바삭바삭한 맛이 난다. 바나나와 캐러멜 크림 밑에 장시간 있었음이 분명한데도 바삭한 쿠키의 식감과 비슷해 신기할 정도다. 씁쓰름하면서도 달콤하고, 그러면서도 바삭한 파이는 먹어본 사람들만 알 수 있다. 031-8017-5668.

▷파이류 5,800 ~ 6,500원대,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테 5,500원

◇세프 가렛의 특별한 레시피_타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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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평동 타르틴 내부


삼평동 '타르틴'은 가렛 세프와 이영호 사장의 합작으로 탄생한 디저트 카페로 다양한 파이와 브런치를 판매하고 있다. 타르틴은 빵 위에 버터와 잼을 바른 디저트를 뜻한다. 이곳은 높은 천장과 전면· 측면의 대형 통유리 덕분에 채광이 좋고 넓은 느낌이다. 카페 한 쪽 주방에서는 파이를 만들면서 남은 고소한 냄새가 묻어난다.

파이의 모든 재료는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다. 달콤한 커스터드로 속을 채운 에그타르트 파이와 버터 스카치 맛의 부드러운 필링이 들어간 크랙 파이가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메뉴다. 여타 가게보다 다소 비싼 편이지만, 겉이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정통 타르트를 맛볼 수 있다. 바나나크림 파이와 레몬, 라임머랭 파이는 주말에만 판매하는 한정 메뉴다. 파이 외에도 1,000년 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는 유럽 레시피로 만든 빵도 있다. 3일에서 7일간 숙성시켜 만든다. 031-8016-9070.

▷파이류 6,800~8,300, 아메리카노 4,100, 카페라테 4,600

영양사 ro88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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