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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채인식기업 이리언스, 미국 실리콘밸리 입성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홍채인식 솔루션 기업 이리언스(대표 김성현)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실리콘밸리에 입성한다.

이리언스는 최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KIC(Korea Innovation Center)-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미국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이리언스는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8주간 머물며 관련분야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과 현지화 작업을 준비한다. 홍채인식 기술을 활용한 미국 보안시장 진출이 목표다. 애플, 인텔 등 글로벌 기업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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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언스 직원이 KIC-실리콘밸리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하기에 앞서 KIC 실리콘밸리 입주건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미국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보안시장이 고속 성장하면서 생체 정보를 활용한 보안인증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리언스는 미국시장에서 자사의 홍채인식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현 대표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KT, KIC 등의 지원으로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사업 경험이 적은 중소기업 입장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KIC는 미래창조과학부가 글로벌 창업, 현지 진출, 연구개발 협력 등을 위해 해외 주요 거점에 마련한 단체로 현재 벨기에, 미국 워싱턴과 실리콘밸리에 진출해 있다.

한편 이리언스는 미국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남미, 유럽, 러시아, 중동, 동남아시아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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