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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중심, 고객중심의 유럽풍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분당 금곡동 라우스데오 디자인랩의 고품격 인테리어 디자인과 시공
[헤럴드분당판교=양해경 리포터]취향저격이란 유행어가 있다.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개성과 취향을 강조하는 세태와 맞물려 확산되는 말이 아닌가 싶다. 주거문화에 있어서도 예외일 수 없다. 내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와 가구로 내 집을 꾸미고 싶은 로망은 누구에게나 있을 터이다. 분당에도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맞춤 설계와 디자인 전문 인테리어 숍이 있어 소개한다.

금곡동 두산아파트단지 상가 1층에 언뜻 정체를 알 수 없는 파란 문 매장이 눈에 띈다. 알파벳으로 EUROCOMPONENTI(유로컴퍼니티), 한글로 라우스데오 디자인랩이라고 씌어있는 이곳은 다름아닌 인테리어 디자인·시공 전문 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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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동의 라우스데오 디자인랩 내부(사진: 라우스데오 디자인랩)


이 회사의 대표 이은정 실장은 한샘에서 가구디자이너로 근무하다 10년 전 창업했다. 지난 6월 서울 양재동 사무실을 이곳으로 이전했다. 유로컴퍼니티는 이탈리아의 도어 브랜드다. 주방, 붙박이장, 아트월에 사용하는 신소재 공법의 도어로서 내구성이 뛰어나다. 분당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아크릴과 유리 소재의 장점을 살린 아크릴 도어, 리얼 스톤을 슬라이스한 페이스톤 도어가 주요 품목이다. 특히 페이스톤 도어는 리얼 스톤의 거친 질감이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고급 소재이지만 기존의 이탈리아 제품과 비교해보면 합리적인 가격이다.

이 실장은 유로컴퍼니티의 제품을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가구에 접목시켰다. 실제로 숍 내부에는 스톤과 아크릴을 적용한 인테리어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콘크리트 상판과 빈티지 원목 식탁을 일체형 플랜으로 디자인한 독특한 콘셉트의 주방 인테리어를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 실장이 디자인하고 제작한 소파와 식탁 등도 만날 수 있으며 구매 또한 가능하다. 전시장 곳곳에 배치된 북유럽 브랜드 소품과 에스테반 파리 향 제품을 보는 즐거움은 덤이다. 현재 15%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인테리어 시공을 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곳은 주방이다. 물과 불을 동시에 다루는 공간 구조상 제한적인 부분이 있는데다 주방가구 설계가 워낙 다양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대다수 주부들이 자신만의 주방을 꿈꾸기 때문에 이 실장은 품질, 디자인, 수납 면에서 차별화된 주방 공간을 디자인하는 데 주력한다.

아파트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상가나 주택의 건축도 맡고 있다. 특히 유럽풍 인테리어로 유명해 이곳에서 디자인·시공한 병원, 호텔, 푸드 스튜디오에는 방송과 CF용 촬영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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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스데오 디자인랩이 디자인, 시공한 금곡동 '다정 푸드스페이스' 입구. 주황색 테두리의 쇼윈도를 15도 정도 기울여서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사진: 라우스데오 디자인랩)


맞춤형 인테리어와 가구를 제작하는 이 실장은 상담부터 기획, 디자인, 시공, 스타일링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고객과 소통하는 스타일이다. 빌트인 공법을 선호하는 요즘, 가구를 잘 아는 인테리어 회사가 고객의 니즈를 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이곳에 대한 호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 실장은 "우리는 정직한 회사이고, 건축과 시공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회사"라면서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과 소재로 공급자 중심이 아닌 공간 중심, 소비자 중심의 인테리어와 가구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031-719-2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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