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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티젠-엑시콘, 최종공모가 '희비'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10월에 코스닥 상장하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2곳의 최종공모가가 확정됐다. 에이티젠은 1만7000원, 엑시콘은 1만원이다. 이 공모가는 각각 당초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과 하단을 벗어난 것이어서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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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진단 키트업체인 에이티젠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1만7000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희망공모가 밴드 1만2500~1만4500원을 크게 상회한 액수다. 720개 참여기관 중 92%에 해당하는 667개 기관이 1만7000원 이상을 써냈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청약일은 14일과 15일이다. 오는 23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에이티젠은 NK세포 활성화를 수치화하는 세계 최초·유일 제품인 NK뷰키트를 개발해 6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 중이다. 미국 FDA 승인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주식 관련 커뮤니티에는 에이티젠 공모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 이 열기가 실제 청약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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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반도체 검사장비를 개발, 생산하는 엑시콘은 희망공모가 밴드1만3500원~1만6500원을 크게 하회한 1만원에 공모가가 확정됐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우려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며 청약일은 13일, 14일이다. 오는 22일 코스닥 이전상장 예정이다.

엑시콘은 세계1위 메모리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에 대한 납품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데다 국내 반도체 장비 국산화율이 25%에 불과해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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