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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복지재단, 16일 '인천 서구 구립어린이집' 기공식
LG의 친환경 건축자재와 사물인터넷 서비스 적용
[헤럴드 분당판교=오은지 기자]LG복지재단(대표 구본무)은 16일 인천 서구 가정공공주택지구에서 지자체 건립·기증 어린이집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G는 일하는 여성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저출산 문제도 극복하는 차원에서 지난 2007년부터 LG사업장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에 어린이집을 건립해 기증하고 있다. 그동안 파주, 구미, 오산, 여수, 청주, 서울 금천, 천안 7개 지자체에 어린이집을 열어 900여명의 어린이를 보육하고 있다.

인천 서구 어린이집은 LG복지재단이 16억원, 인천 서구가 3억5000만원을 투자해 지상 2층, 연면적 950m2 규모로 조성된다. 어린이 11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어린이집에는 LG하우시스가 제공하는 천연원료 바닥재와 벽지, 고효율 단열재와 창호 등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한다. 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활용해 가전제품과 조명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기술도 적용한다. 또 홈CCTV '맘카'와 가스밸브나 출입문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공식에는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정윤석 LG복지재단 전무 등 인천 서구와 LG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윤석 전무는 "인천 서구는 수출산업단지가 위치해 젊은 인구 유입이 늘고 있다"며 "수준 높은 보육시설로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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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LG어린이집 조감도.


on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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