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분당판교=오은지 기자]KT(회장 황창규)는 프린터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올레 비즈 MOS 스마트토너(올레 스마트토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학교, 공공기관, 기업 등 프린터 사용량이 많은 곳의 레이저프린터에 IoT 기기를 부착하고 인터넷 기반 원격관제솔루션(IMS) 플랫폼을 연동한다. 토너 잔량 감지, 교체시기알람 기능이 있고 토너 자동공급기가 잔량을 측정해 자동보충하게 하고 자동공급기의 이상신호도 사전에 감지한다.

KT 통합관제센터에서 프린터를 관리하기 때문에 별도 관리자가 필요 없고 카트리지에 연결된 토너자동공금기에 파우더를 자동보충하기 때문에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폐토너나 폐카트리지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교세라, 삼성, 신도리코, 렉스마크 등 약 60종의 레이저프린터에서 이용 가능하다.

올레 스마트토너는 울트라마이크로파티클(UMP) 공법을 사용해 정품과 동일한 품질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토너사용 비용을 4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시범서비스에서 한 출판업체는 하루 평균 6500만장을 출력 기준 월 평균 토너 비용이 25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줄었다.

최인철 IoT사업운영프로젝트 상무는 "기존 토너카트리지 구입비용이 최대 80%까지 절감된다"고 설명했다.

<컬러레이저 프린터 토너 예시(교세라 프린터 FS-5150D, 토너 TK-54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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