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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언티픽아날로그, IDEC에 'XMODEL' 툴 기증
[헤럴드 분당판교=오은지 기자]사이언티픽아날로그(대표 김재하)는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 소장 박인철)에 'XMODEL' 툴 50카피를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XMODEL은 아날로그 및 혼성신호 칩(IC) 시스템을 검증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다. 순수 디지털 시뮬레이터인 시스템베리로그(SystemVerilog) 기반 사건구동방식(event-driven)을 사용한다.

IDEC측은 기존 툴보다 정확도가 높고 실행속도가 많게는 100배 이상 빠르고, 비트 오류율 같은 통계 분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날로그, 디지털 통합 시뮬레이션도 지원한다.

사이언티픽아날로그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김재하 대표가 학내벤처로 설립한 회사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고 아날로그, 혼성신호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가 인재양성에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IDEC은 멀티프로젝트웨이퍼(MWP) 칩 제작 지원, 반도체설계자동화(EDA) 툴 지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학교와 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인철 IDEC 소장은 "이번 지원으로 국내 지능형 반도체 분야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연구에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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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하 사이언티픽아날로그 대표(왼쪽)와 박인철 IDEC 소장이 기증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on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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