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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역 주변에서 즐기는 빙수의 맛

기사입력 : 201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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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분당판교=김남희 객원기자]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에 이번 여름은 어떻게 보내야 하나 걱정이 앞선다. 이럴 때 생각나는 것이 시원한 팥빙수! 바야흐로 빙수의 전성시대가 왔다. 다채롭고 다양한 빙수들이 눈과 입을 현혹한다. 과거에는 카페의 여름시즌 메뉴라는 개념이 강했으나, 최근 빙수만을 전문적으로 파는 브랜드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설빙을 필두로 단얼음, 로이스 그리고 호미빙까지. 치열한 시장 속에서 빙수 전문점들은 그들만의 차별화를 위해 열띤 경쟁을 하고 있다. 차가운 빙수를 파는 가게들의 뜨거운 경쟁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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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빙의 타로빙수 '경국지색'

대만 전통 빙수의 맛을 맛보다-호미빙
대만의 정통 빙수를 맛볼 수 있는 호미빙이 분당에 오픈했다. 호미빙은 경국지색, 무릉도원 등 독특한 빙수 이름으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핫 플레이스 중 하나다. 들어가자마자 사람들로 가게가 복잡하다.주 고객층은 어린 학생들과 가족단위 손님들이다.

가게를 둘러보다 인상 깊은 점을 발견했다. 빙수를 만드는 종업원 모두 위생장갑을 끼고 있다는 점이다. 무더운 여름에는 사소한 위생관리 미흡이 식중독으로 번질 위험이 크다. 퍽 깨끗해 보이는 위생관리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빙수 시식에 나섰다.

빙수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뭘까?
바로 얼음과 팥이다. 얼음의 경우에는 얼음 입자에 따라 식감이 달라지기 때문에 단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옛날 팥빙수는 얼음 입자가 크고 거칠어서 시원하게 씹히는 맛이 있다면, 얼음이 미세하게 갈린 눈꽃 팥빙수는 입에서 사르르 녹는 맛이 일품이다. 호미빙 빙수는 얇은 얼음 입자를 자랑하는 눈꽃빙수. 너무 얇아 얼음 결이 보일 정도다.

부드러운 푸딩과 빙수마다 특징 있는 포인트가 호미빙 인기의 이유다.
경국지색(타로 빙수)은 타로와 치즈 케이크 그리고 푸딩이 부드럽게 입안을 감싸고, 무릉도원(밀크티 빙수)은 진한 밀크티와 타피오카, 우유 푸딩, 크런치가 각각의 식감을 살려준다. 대만 빙수의 특징인 얇은 얼음 결과 달지 않은 고소함을 그대로 살린 호미빙에서는 현지에서 먹었던 빙수와 가장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구미동 엠코헤리츠. 031-724-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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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의 망고빙수

새콤달콤한 신메뉴 망고빙수를 즐기다-카페베네
우리나라 토종 커피 브랜드로 유명한 카페베네. 최근 카페베네에서는 디저트 메뉴 개발에 주력하여 시즌마다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연속으로 출시되는 신메뉴 때문에 직원들은 고생스럽겠지만 카페베네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즐겁기만 하다.

최근 카페에서 주력하는 메뉴 중 하나인 빙수.
다양한 빙수들이 출시되면서 빙수를 먹기 위해 카페베네를 찾아가는 고객들도 다반사다. 여름 출시 빙수의 주인공은 바로 망고를 이용한 망고 눈꽃빙수다. 망고는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향기로워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열대과일 중 하나. 이번에 출시된 코니망고 눈꽃빙수 또한 망고의 부드럽고 진한 맛이 담겨있다.

우선 빙수 위에 올려진 생망고 2쪽의 비주얼이 압도적인데, 양 또한 3명이 먹어도 좋을 만큼 푸짐하다. 토핑으로 올려진 크렌베리는 상큼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으로 사르르 녹는 빙수와 잘 어울린다.

이번 신메뉴는 귀여운 라인프렌즈가 빙수 위에 포인트로 올려진다. 빙수 구매 시, 귀여운 라인프렌즈 인형을 할인 판매하니 참고하자.

▷금곡동 천사의도시 오피스텔. 031-718-6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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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집의 팥빙수

◇팥알갱이가 살아있다-팥집
미금역에 있는 '팥집'은 말 그대로 팥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다. 팥죽, 팥칼국수부터 팥빙수까지 팥과 관련된 모든 메뉴를 다루고 있다. 가게 문 앞에는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서 엄선된 팥을 주재료로 사용한다"는 팻말이 놓여져 있다. 가게 초입부터 느껴지는 국산 팥에 대한 자부심이 빙수 맛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진다. 팥 맛을 아는 사람들만 온다는 그 팥빙수의 맛이 궁금하다.

역시 빙수는 팥이 맛있어야 제맛이다. 팥빙수에서 가장 중요한 건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팥'이 핵심이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팥빙수는 팥 알갱이가 뭉개져 형체를 찾아보기 힘들고 당도가 너무 높아 진정한 팥 맛을 느끼기 어렵다.

하지만
팥집의 '팥빙수'는 다르다. 육안으로도 확실하게 구별되는 팥 앙금은 알갱이가 살아 있다. 너무 푹 끓이거나 덜 익힘 없이 적당히 끓여져 식감 또한 일품이다. 고유한 팥 맛과 함께 본연의 팥빙수 즐길 수 있다.

금곡동 골든벨리. 031-711-8454

영양사 ro88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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