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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스마트R&D 사업모델 개발, 스마트라이프에 방점
[헤럴드 분당판교=오은지 기자]내년 미래창조과학부 등 스마트 서비스 관련 부처의 연구개발(R&D) 투자가 비즈니스모델 개발, 스마트 라이프 등에 집중될 전망이다.

박현제 미래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스마트서비스CP는 19일 ICT융합정책네트워크 25차 토론회에서 "내년 스마트 R&D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스마트 라이프 분야에 우선 투자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 서비스 분야 미래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CP, PD, PM, 전문가들이 모여 중장기 가중치를 산정한 결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27.4%)과 스마트라이프(12.7%), 공공정보 활용(10.6%) 등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혔다"며 오는 2020년을 목표로 짠 계획으로, 중장기적으로 이 분야를 육성한다는 기조"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R&D는 △산업고도화(서비스 고도화, 프로세스 고도화) △융합신서비스창출(공공 융합 서비스, 미래융합형 서비스) △공공기반(서비스 확산 기반, 서비스 기반기술) 3가지로 크게 분류된다. 구체적으로는 19개 카테고리로 나뉘어 예산을 지원해왔다.

스마트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강조되고 있지만 정작 스마트 서비스 사업화는 더디고 스마트 라이프에 대한 논의는 많았지만 이제야 시장이 개화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기획·설계 혁신, 서비스지원 플랫폼, 제품 서비스 융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공공정보를 활용하는 아이디어 발굴, 서비스 혁신 등에 더욱 많은 투자가 예상된다.

박 CP는 "R&D는 목적이 아니라 결국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라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실증사업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강연자로 나선 김용진 서강대 교수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객 문제를 파악하고 모듈화된 솔루션을 만들어내야 한다"며 "다양한 협력관계를 통한 스마트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각 분야에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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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서강대 교수가 스마트 기술 발전과 서비스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ICT융합정책네트워크는 한국ICT융합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월례행사다. 이날 토론회는 '스마트 서비스와 제조'를 주제로 열렸다.
on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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