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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수능대비]④과탐 공부법

기사입력 : 20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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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헤럴드 경제


[헤럴드 분당판교=신민섭 인턴기자]* 이 기사는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외대부고) 황희용 교사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과학탐구(과탐)의 경우 교과과정이 개정되면서 한 과목 한 과목의 내용자체가 많이 줄었다. 화학2의 내용 일부가 화학1으로 내려오는 식으로 부담이 적어진 것이다.

범위는 줄었지만, 여전히 등급은 매겨야 한다.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변별력 있는 문제를 내려다보니 문제 푸는 시간을 부족하게 만드는 쪽으로 출제가 이루어지는 추세다. 예컨대 화학의 경우 특정 분자가 어떤 구조인지를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대신, 분자의 특성을 벤다이어그램으로 제시하여 풀이 시간을 오래 걸리게 하는 것이다. 미지수를 3개로 넣어 계산을 복잡하게 하는 방식도 있다. 때문에 30분 내에 20 문제를 해결하려면 시간이 빠듯하다.

그렇기에 이론공부를 다했다 하더라도 수능 공부는 반 밖에 하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다. 문제풀이를 정말 많이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국영수를 신경 쓰느라 과탐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길 부담스러워하며, 더구나 과탐 영역은 두 과목만 시험을 보기에 준비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론을 자기 것으로 완전히 소화하고 문제를 신속히 풀기 위한 부담이 결코 적다고 볼 수 없기에, 적어도 여름방학 무렵에는 이론적으로 준비가 돼야 할 것이다.

이론 공부는 학교 수업을 듣고 내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작할 수 있다. 처음에는 낯선 내용들이기 때문에 혼자서 공부하기 보다는 인터넷강의 등을 통해서 감을 익힌 후, 다시 한 번 기본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이론을 다져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기본문제를 풀 때엔 딱히 시간에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 내가 아는지를 확인한다는 느낌으로 편하게 풀면 된다.

한편 이론을 공부할 때 특정 내용을 오해해서 받아들이는 경우가 생긴다. 이때 혼자 공부하기를 지속한다면 잘못된 개념이 바뀌지 않고 꽤나 오랫동안 갈 수 있다. 때문에 친구들끼리 과목에 대해 얘기하며 잘못된 개념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이 다가오면 수능완성 등의 EBS 연계교재를 통해 문제풀이를 반복해야 한다. 이때 자신의 실전감각을 쌓기 위해, 실제 시험을 본다는 마음가짐으로 시간을 재서 풀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시간 조절이다. 과탐은 총 20문제가 출제되는데, 배점은 모두 2점 아니면 3점으로 일정한 반면 드는 노력은 문제마다 다르다. 만약 어렵거나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맞닥뜨리면, 바로바로 풀릴 수 있는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다 풀고 남은 문제들에 도전해야 한다. 중간에 한 문제를 푸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다.

한편 고3 학생들은 오답노트가 필요하다고 본다. 틀린 문제에 좀 더 집중해서 효율적인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고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과목을 다시 보는 건 너무나 비효율적이다. 틀리는 부분은 대개 정해져 있다.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정리해서 반복적으로 그 부분을 풀어야 하며, 이론적으로 완성되지 않았던 부분이라면 이를 다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은 창의성을 측정하지 않으며, 답이 정해져 있는 시험이다. 과탐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서 과탐 점수가 낮은 이유는, 그 영역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공부를 덜했기 때문이다. 공부를 하면할수록 점수는 올라갈 여지가 있다.

당연한 소리 같겠지만, 결국 정도(正道)는 이론공부를 열심히 하고 문제풀이를 많이 하는 것이다. 이론을 공부하고, 선생님이나 친구로부터 얘기를 들어보며 자신이 이해한 것이 정확한지 확인하고, 문제를 풀어보고, 틀린 것이 있으면 다시 이론으로 돌아가 어디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점검하는 과정의 반복인 것이다. 이를 통해 모의고사에서 두 개 이상 틀리지 않는 시점에 다다른다면 이론적으로는 부족함이 없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이후엔 문제풀이에 치중하여 원래 풀 수 있는 문제라도 조금 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하다.

charliesnoop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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