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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수능대비]②시기별·영역별 사탐 공부법

기사입력 : 201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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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분당판교=신민섭 인턴기자]*이 기사는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외대부고) 윤희석 교사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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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외대부고)의 윤희석 교사. (출처: 윤희석)

사회탐구영역(사탐)은 시기별로 공부방법이 다르다. 우선 6월 모의평가(모평) 전에는 개념 중심의 공부가 필요하다. 6월 모평 이후에는 그동안 쌓아뒀던 개념과 기출문제 풀이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개념학습 시 EBS 연계교재인 ‘수능특강’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며, 6월 모평 이후 9월 모평 이전에는 또 다른 수능 연계교재인 EBS ‘수능완성’을 가미해야 한다, 마지막 10월에는 그간 공부했던 내용을 복습하면서 파이널 교재를 풀어보길 권한다.

크게 역사, 지리, 일반사회, 윤리 네 영역으로 나뉘는 사탐은 과목별로도 다른 공부법을 취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어떤 과목을 선택할 지도 중요한 문제다. 이 때 선택자의 수, 과목의 분량, 학교 수업의 유무를 기준으로 삼고 접점에 해당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역사 영역과 관련해 한국사의 경우 분량이 워낙 많기에 현시점에서 자신이 한국사를 선택하는 것이 맞는지를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한국사를 선택한 학생들은 다른 과목에 비해 개념을 쌓는 시간을 조금 더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적어도 7월까지는 개념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맞다. 동아시아사와 세계사는 분량은 많지만 시험에 출제되는 부분은 비교적 명확하게 정해져 있다. 따라서 학교수업이나 인터넷 강의를 통해 뼈대를 파악하고 이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윤리 영역에는 생활과 윤리 및 윤리와 사상이 포함된다. 각각의 공부법이 다른데, 생활과 윤리가 지문 추론이나 자료 분석 중심으로 출제되는 반면 윤리와 사상은 지식적 측면을 묻는 문제가 자주 등장한다. 때문에 자신의 성향을 고려한 과목선택이 필요하다. 한편 생활과 윤리를 선택한 학생들은 지문 추론이나 자료 분석 위주로 출제된다고 해서 ‘문제만 보면 풀리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등급을 가르기 위한 세밀한 문제들이 몇몇 출제되기에, 평소에 선생님이 강조하는 포인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윤리와 사상은 말 그대로 사상에 관한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므로 깊이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대비하기 위해 교과서를 여러 번 읽어보길 권한다. 대부분의 과목은 수능특강부터 공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윤리와 사상이나 한국사는 교과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지리의 경우 지도를 몰라선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 지도에 익숙해지는 동시에, 수능특강을 통해서 출제 포인트를 파악하고 6월 이후에 그간 공부했던 개념과 기출 문제풀이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사회 영역 중 법과 정치는 분량에 대한 부담이 큰 편이다. 따라서 자신의 다른 과목 성적 등을 감안해 현시점에서 이 과목을 선택해도 될지에 대한 고민을 냉정하게 해봐야 한다. 경제는 과목 성격상 한 번 제대로 이해해 두면 추가적인 공부 시간이 많이 들지 않지만 내용을 이해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다. 법과 정치와 마찬가지로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다. 사회문화는 생활과 윤리와 더불어 가장 많은 선택자가 있는 과목이다. 언어적 이해력이 취약하다면 고민해봐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이다. 다른 과목들과 마찬가지로 강의를 통해 출제 포인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과목을 선택하든 6·9월 모평을 고려해 시기별로 공부할 부분들을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큰 줄기는 결국 교과서, 수능특강, 그리고 수능완성이다. 이 때 하나를 끝내고 또 다른 하나를 시작하는 게 아니라 병행의 방식이 필요하다. 교과서와 수능특강을 병행하고, 수능특강과 기출문제를 병행하며, 다시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병행하는 식으로 말이다.

국영수가 쉽게 출제되는 경향이 유지된다면, 탐구 영역이 최상위권의 성적을 가를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만점을 받겠다는 생각으로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마지막까지 성적이 오를 여지가 있는 영역이 사탐이기에, 한 번의 시험에서 일희일비하지 않고 수능 때 최종적인 결과를 받겠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혼자 공부하기 보다는 강의의 도움을 적절히 받아서 출제 포인트 및 과목의 뼈대를 파악한다면 공부를 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charliesnoop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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