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라이프

라이프

새학기 어머니 모임에 좋은 브런치 카페

서현동 '킨포크 바이포틀랜드'와 수내동 '벨루카 테이블'

기사입력 : 2015.04.01

크게작게이메일인쇄

[헤럴드 분당판교=김남희 객원기자]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어느새 한 달이 지났다. 학기 초 어머니들의 반 모임도 새롭게 만들어졌다. 아이들을 학교로 보낸 어머니들은 친목 도모와 정보공유를 위한 모임을 갖느라 정신이 없다. 아이들 없이 자유로워지는 시간, 그 시간에도 자식 교육에 바쁜 열혈 어머니들을 위해 모임 장소로 좋은 학교 근처 브런치 카페를 소개한다.


image

◇아이들의 미래를 이야기하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다-'킨포크 바이포틀랜드'
킨포크 라이프는 빠르고 자극적인 삶을 탈피해 주변 사람들과 함께 자연과 교감하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아가는 라이프 스타일을 말한다. 킨포크(kinfork)의 사전적 의미는 '친척, 친족 등 가까운 사람'이라는 뜻인데, 미국 포틀랜드 지역에 사는 부부가 만든 라이프스타일 잡지에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500부 정도의 소규모 부수였으나 지금은 7만 부를 발행하는 세계적인 인기 잡지가 되었다.

마치 킨포크 잡지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킨포크 바이포틀랜드'. 입구에 들어서면 가게 문을 열기도 전에 친절한 직원이 마중 나와 자리를 안내한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하얀 벽과 투명 창 그리고 애정이 담긴 듯한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가게를 밝으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갖게 한다. 오른쪽과 왼쪽으로 공간이 나뉘어 있는 구조가 특이하다.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긴 테이블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조용한 공간이 있고, 왼쪽으로 들어가면 다소 어수선하지만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오픈키친 공간이 있다.

킨포크 바이포틀랜드에서 잘 나가는 메뉴는 데리야끼 소스의 비프 샌드위치와 킨포크 브런치다. 킨포크 브런치는 1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만 주문 가능하다. 킨포크 브런치는 아메리카노와 오늘의 수프 그리고 신선한 샐러드가 브런치와 함께 나온다. 구운 파프리카, 소시지와 베이컨 그리고 발사믹 소스로 맛을 낸 볶은 버섯과 부드러운 스크램블까지 특별함이 없을 것 같은 재료들로 특별함을 자아낸다. 전반적으로 느끼하거나 짜지 않은 자연 본연의 맛을 살린 느낌이다.

따뜻함과 사랑스러움이 공존하는 카페. 맛있는 브런치와 함께 사랑스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것이 바로 진정한 킨포크 라이프 체험이 아닐까? 조용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의 장소를 원한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서현초등학교에서 도보로 약 8분. 주차 가능. 031-702-0302
▷11:00~23:00 (브레이크 타임 15:30~17:30), 월요일 휴무
▷킨포크 브런치 14,500원, 데리야끼 소스와 비프 샌드위치 15,000원, 베이컨 그리고 버섯이 들어간 고르곤졸라 크림 샌드위치 12,000원


image

봄날 테라스에서 시간 구애 없이 브런치를 맛보다-'벨루카 테이블'
수내역 근처 작은 브런치 카페 '벨루카 테이블'. 눈에 띄지 않는 작은 가게지만 따뜻한 조명에 발길이 이끌려 가게 문을 열었다. 노란 벽지와 원목 테이블은 킨포크 바이포틀랜드와는 또 다른 느낌의 포근함과 경쾌함을 선사한다. 야외 테라스도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엔 이곳에서 바쁜 일상 속 작은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주문하고 담소를 나누다 보면 브런치가 나오는데 주문과 동시에 만들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다. 벨루카 테이블의 브런치는 다른 곳과는 달리 오픈시간 내내 언제든 주문할 수 있다. 매일 아침마다 빵을 직접 반죽하고 굽기 때문에 빵을 먹기 위해 브런치를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른 가게와는 차별화된다.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쫀득한 식감의 빵이 벨루카 테이블 브런치의 강점이다. 브런치에 곁들여 나오는 올리브를 잔뜩 올린 신선한 샐러드 또한 인상적이다.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벨루카 테이블'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다. 브런치 치고는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어서 부담없이 모임하기 좋은 장소다.

▷분당초등학교, 초림초등학교에서 도보로 약 10분. 주차 가능(2시간 무료).
031-719-8339
평일/토요일 09:30~21:30, 일요일 09:30~17:00
▷벨루카 브런치(벨루카 샌드위치&조각 샐러드&아메리카노) 7,400원, 단품 샌드위치 7,000원~9,300원(비프잇업 외 10개 종류)

김남희 객원기자(영양사)

SNS보내기 twitterfacebookgoogle+
목록
 
엘지유플러스

많이 본 기사

STS네트웍스, 국내 첫 '납 없는'100% 수입에 의존하던 무연 방사선 차폐재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중소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그동안 병원, 원자력발전소 등 방사능 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장소에서는 납 성분이 든 방호복을 주로 사용해왔지만 인체에 유해한데다 폐기물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고가 미국산 소재 외에 대체품이 없어 신소재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었다.STS네트웍스(대표 이봉우)는 무연 방사능 차폐재 '라스고(RASGO)'를 개발, 판매중이라고 7일 밝혔다. 라스고는 나노분말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나노세라믹 계열 미세입자와 고분자수지, 금속산화물 등 10가지 이상 원료를 배합한 시트(Sheet) 형태의 차
분당판교

헤럴드 분당판교 SNS

  • twitter
  • facebook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 주니어헤럴드 미주헤럴드경제 에듀 아카데미 서울 부산 목포 거제 디지털헤럴드 아트데이 헤럴드에코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