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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게임ㆍ핀테크ㆍ헬스케어IoT의 허브로

기사입력 : 20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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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IT기반 융합 신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 베이스캠프’를 비전으로 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센터’)가 30일 출범했다.

판교 테크노밸리에 총 1620㎡(약 490평) 규모로 조성되는 경기센터는 IT(정보통신)와 문화, 금융, 바이오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한 게임, 핀테크, 헬스케어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중소ㆍ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게임, 핀테크, IOT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투ㆍ융자 기금 1050억원을 조성한다.

박근혜 대통령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황창규 KT 회장,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 금융위원회 임종룡 위원장 및 주한 외교 사절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센터 출범식이 30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IT기반 융합 신산업 창출 및 중소ㆍ벤처의 글로벌 진출 허브 등 경기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경기센터가 전국 혁신센터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의 창업과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진출의 꿈을 실현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8번째로 출범한 경기센터는 IT와 문화, 금융, 바이오산업과의 융합 거점으로 특화됐다. 이는 경기도가 국내총생산의 32.4%를 차지하고 전국 제조업체의 28.7%가 위치한 산업생산 전진기지로 8천여 연구기관과 연구인력의 35%가 집중된 연구개발 중심 지역이라는 특성에 기반한 것이다. 또 IT업체의 48%가 경기도에 소재해 있으며 판교 소재 상장 게임 관련 기업 매출이 전체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게임 산업 육성

경기센터는 IT와 문화가 융합된 차세대 글로벌 히트 게임을 육성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에서 개발, 투자, 출시에 이르는 전과정을 대기업 및 유관 기관, 문화창조융합센터와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넥슨,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및 글로벌게임허브센터, 판교SW융합클러스터와 연계해 게임스타트업들에게 멘토링과 연구개발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게임 제작 도구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SW랩’, 개발된 게임을 실제 유통망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모바일 랩’ 등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게 올레마켓, 글로벌게임허브센터, 국제게임전시회 참여 등을 통해 국내외 마케팅도 지원한다.

▶혁신적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혁신적 핀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금융사, ICT 기업, 정부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한 ‘핀테크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창의적 핀테크 아이디어가 상용화되기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기업, 우리, 국민, 하나, 신한, 농협 등 은행과 BC, KB, 삼성, 신한 등 카드사, KT와 코스콤 등 전산유관기관이 참여해 시장성과 사업성, 법률ㆍ행정 절차, 자금조달, 판로 개척 등에 관한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IoT 융합 바이오ㆍ헬스케어 산업

건강 및 보육분야 IoT 유망 중소ㆍ벤처기업을 선발해 병원ㆍ연구소 등과 연계, 1대1 멘토링, 개발ㆍ테스트환경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KT, 마이크로소프트(MS), 한국바이오협회 등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IoT와 헬스케어 산업 융합 관련 기업에겐 올레샵이나 경기도 수출전시회(G-FAIR) 등을 활용한 국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웨어러블 단말기를 통해 활동량을 모니터링하여 맞춤형 운동 및 식이 프로그램 제공하는 청소년 비만관리 시범사업은 오는 하반기부터 분당ㆍ판교 지역 10여개 고등학교에 적용한다. 차량관제와 CCTV, 웨어러블 단말기 등을 통해 어린이의 위치 및 안전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안심보육 시범사업은 오는 6월부터 판교내 10여개 국공립 어린이집 대상으로 시행한다.

▶중소ㆍ벤처ㆍ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플랫폼

경기센터는 전국 혁신센터와 해외 창업투자기관 등을 연결하여 혁신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센터는 해외 창업투자기관과 국내 중소ㆍ벤처기업이 만나는 글로벌 창구로서 전국 혁신센터의 유망 벤처기업 정보를 DB화하고 영문 홈페이지를 구축ㆍ운영하여 해외투자자의 혁신센터 창업현황 파악시 편의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글로벌 상담데스크를 설치하고 외국어에 능통한 전문 코디네이터를 상주시켜 센터를 방문하는 해외투자자에게 유망 중소ㆍ벤처기업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영국의 캐터펄트, 스페인의 와이라, 프랑스의 오렌지팹, 미국의 포메이션8, 스톰벤처스, 월든 등 해외의 유명 창업지원기관 및 벤처캐피탈과 제휴해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브랜드를 출범시켜 해외 전시회 참가와 시연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전국의 센터와 공동으로 ‘글로벌 투자 박람회’ 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게임, IoT, 핀테크 분야 중점 투자를 위해 KT 그룹 100억원, 중기청 모태펀드 180억원, 투자자 및 금융기관 70억원, 경기도 200억원(스타트업 지원 펀드), 기술ㆍ신용보증기금 연계 융자 지원 500억원 등의 계획도 내놓았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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