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분당판교=오은지 기자]한국에머슨네트워크파워(본부장 오세일)는 아이넷뱅크와 협력해 국내 공급망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이넷뱅크는 종합 IT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 제공 업체로, 전국 800개 이상의 대리점망을 갖고 있다.

에머슨네트워크파워는 데이터센터, IT솔루션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중 아이넷뱅크는 전원 보호, 열 관리, 데이터센터 인프라스트럭처 관리(DCIM)등을 취급할 계획이다. 모듈방식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인 'Liebert APS'도 포함됐다. Liebert APS는 '플렉스파워(FlexPower)' 코어 모듈을 이용해 CoD(Capacity on demand)를 지원한다. 5kVA/4.5kW 단위로 UPS를 추가할 수 있고 최대 20kVA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소규모 전산실은 물론 기업용 대형 냉각 시스템 등도 지원하게 된다.

오세일 본부장은 "한국이 아시아 데이터센터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마다 요구하는 특이한 사항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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