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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s, 마그네틱 위치 센서 '47' 시리즈 출시
[헤럴드 분당판교=오은지 기자]ams(지사장 이종덕)는 모터, 제어장비용 마그네틱 회전 위치센서 '47'시리즈 신제품 'AS5047P'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AS5047은 광학식 엔코더(모터 등이 회전할 때 축의 회전 방향과 속도를 검출하는 기능)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다.

회전 속도가 매우 빠르더라도 높은 정밀도를 보이는 자사 '동적 각 오차 보정(DAEC, Dynamic Angle Error compensation)' 기술을 적용했다. DAEC는 시스템 설계자가 외부 디지털시그널프로세서(DSP)나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에서 오차 수정 회로를 별도로 구현할 필요가 없도록 해준다.

최대 측정 속도는 종전 1만4500rpm에서 2만8000rpm으로 빨라졌다. 그동안 이정도 빠르기의 회전 축 기기에는 광학식 엔코더만 사용할 수 있었다.

광학식 증가분 형태의 엔코더는 구조가 간단하고 정확도가 우수하지만 멈췄다가 다시 회전하면 이동량을 알 수 없어 원점(기준 위치)을 다시 잡아줘야 하는 게 단점이다. ams 마그네틱 회전 위치센서는 정확도를 광학식 수준으로 높이면서 가격은 저렴한 게 특징이다.

표유자계(stray magnetic field) 간섭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흙먼지, 그리스, 습기 등 오염 물질에 영향 받지 않는다.

하인즈 오이러(Heinz Oyrer) 수석 마케팅 매니저는 "광학식 엔코더 솔루션보다 시스템 설계 비용은 줄이면서 축 방향(axial)과 경방향에 오차가 있는 환경에서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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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1000개 기준 4.63달러로 판매되고 있다.
on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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