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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WC2015]갤럭시S6, 4월 10일 20개국에서 출시
5.1인치 쿼드 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





〔바르셀로나(스페인)=헤럴드경제 이형석 기자〕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가 오는 4월 10일 전세계 20개국에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격 공개하고, 출시일을 밝혔다. 첫 출시 지역은 20개 지역으로 발표됐으며, 북미와 한국, 중국 등 주요 국가가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5)의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5500여명의 세계 언론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개최하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두 기종의 삼성 스마트폰은 모든 기계적 성능에서 아이폰6를 비롯한 경쟁 제품을 압도했다. 소재, 디자인, 카메라, 충전, 모바일 결제, 보안 등 스마트폰에 탑재된 모든 하드웨어 기능에서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최고의 사양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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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환영사에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글로벌 모바일 업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메탈 프레임과 전후면 글래스 등 서로 상반된 성격의 두 소재를 마치 하나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한 디자인을 갖췄다. 두 기종 모두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으로 출시되며, S6는 블루 토파즈, S6는 그린 에메랄드 등이 추가돼 각각 총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전후면 모두 채용했다. 유선 충전은 10분에 최대 4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S6와 S6 엣지는 모바일 업계 최초로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와 최신 LPDDR4 및 UFS 2.0 메모리를 탑재해 끊김 없이 빠른 속도와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577 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쿼드 HD 수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특히 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NFC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바코드 방식을 지원하는 결제 시스템인 ‘삼성 페이’를 내장했고,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와 지문 스캔 인식 기능으로 보안성을 강화했다.

S6와 S6 엣지는 32GB, 64GB, 128GB 등 3가지 메모리 용량으로 선보이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오는 4월 10일 출시될 예정이다.

▲메탈과 글래스가 조화된 디자인

삼성전자는 S6와 S6 엣지에 메탈 프레임과 전후면 글래스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디자인 자체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사용자가 손에 쥐었을 때의 그립감과 터치감, 한 손 사용시의 편리성을 높였다. 또 나노 크기의 코팅을 수 차례 입히는 가공 기법을 통해 S6만의 독창적인 컬러를 구현했다. S6와 S6엣지의 모두 적용된 3가지 공통색상과 서로 다른 1가지씩의 컬러등 총 5개의 색은 진주, 사파이어, 골드, 토파즈, 에메랄드 등 마치 보석과 같은 오묘하고 깊이감 있는 느낌을 재현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주로 사용하는 필수 기능을 중심으로 기능과 화면을 간소화해 쉽고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UX)이 가능하도록 했다. 직관적으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중요한 기능을 화면에 바로 표시하고 모호한 아이콘 대신 메뉴를 문자화했으며 안내창도 꼭 필요한 경우에만 나타나도록 했다.

▲밝고 빠르고 선명한 카메라 촬영 기능

카메라 기능은 S6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능 중의 하나다. S6와 S6 엣지에는 모두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조리개 값 F1.9의 밝은 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후면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에도 적용해 더욱 생생한 셀카(셀피)를 촬영할 수 있게 했다.

또 어떤 화면에서도 홈 버튼을 2번 연속해서 누르거나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0.7초만에 촬영 기능을 실행시킨다. 이와 함께 움직이는 피사체를 자동으로 추적해 초점을 맞추는 기능도 강화했다.

▲ 일체형 배터리, 무선충전 지원

S6와 S6엣지는 무선충전 기술을 내장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선충전 표준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Alliance)의 인증을 스마트폰 최초로 모두 획득했다. 사용자들은 별도의 무선충전 커버 없이도 S6와 S6 엣지를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할 수 있다.

또 전작인 갤럭시 S5 대비 1.5배 빠른 유선 충전 속도를 제공하며 소모 전력을 최적화하여 10분 충전으로 약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속도와 성능 강화한 프로세서 및 메모리

S6와 S6 엣지는 모바일 업계 최초로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해 끊김 없이 빠른 속도와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577 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쿼드 HD 수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특히 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삼성 페이 내장, 녹스와 지문 인식으로 보안 기능 강화

S6와 S6 엣지에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와 지문 인식 스캐너를 내장했다. 이를 통해 기업 모바일 시장에도 최상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녹스’는 스마트 기기의 하드웨어부터 운영체계, 애플리케이션까지 각 계층별로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S6와 S6 엣지에는 실시간으로 단말과 데이터를 보호하고, 멀티 태스킹과 관리모드가 더욱 향상된 녹스 플랫폼이 탑재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삼성 페이(Samsung Pay) 서비스를 S6와 S6 엣지에 처음 탑재했다.

‘삼성 페이’는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바코드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한국, 미국 등에 우선 적용될 MST 기술은 보안 수준이 높고,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리더기에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어 대다수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삼성 페이’는 결제시 카드 번호 대신 임시 번호인 토큰 정보를 사용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했고, 거래 정보를 단말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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