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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놀면서 배우고, 부모는 재충전하고

분당의 다양한 키즈카페를 찾아서

기사입력 :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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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분당판교=이혜옥 기자]최근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키즈카페’가 주목받고 있다. 모든 것이 복잡해지는 세상 속에서 육아문제로 지친 엄마들은 커피 한 잔 마시며 잠시라도 친구와 수다를 떨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에 놀이방과 카페를 결합시킨 ‘키즈카페’가 엄마들의 소망을 충족시키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런데 키즈카페 가격이 만만치 않다. 아이와 엄마 입장료에 식사까지 하면 3~4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성남시에서는 '자유 놀이실'이라는 무료 키즈카페를 운영한다.

◇무료 키즈카페 '자유 놀이실'

'자유 놀이실'은 아이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놀 수 있는 공간과 발달수준에 적합한 놀잇감을 제공함으로써 부모의 육아와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분당구 내 '자유 놀이실'로는 수내 아이사랑 놀이터·삼평 아이사랑 놀이터·분당구청 아이사랑 놀이터·분당판교 아이사랑 놀이터가 있다. 이용대상은 만5세 이하 영유아와 자녀를 둔 성남시민으로, 사용시간은 하루 2시간으로 제한돼있다. 현장접수도 가능하지만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것이 간편하다.

분당 롯데백화점 바로 옆에 자리한 '수내 아이사랑 놀이터'는 자유 놀이실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원목으로 된 교구들이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을 위해 비치돼있다. 넓다란 놀이 체험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으며, 다양한 친환경 놀이가 월 2회 유료로 진행되고 있다. 정기적으로 다채로운 주제와 관련한 놀이 프로그램들 역시 진행 중이다. 한편 수내점은 시간제 보육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맞벌이 가정은 월 80시간, 일반 가정은 40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 가능 대상은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의 유아이다.

판교 테크노벨리 초입 봇들마을에 있는 '삼평 아이사랑 놀이터'의 놀이실은 영아들에게 적합하도록 촉감놀이 위주로 세팅 돼있다. 이곳 역시 정기적으로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다만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동안에는 자유 놀이실을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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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놀이실' 내부 모습.

분당구청 내 위치한 '분당구청 아이사랑 놀이터'와 판교 청소년수련관 옆 '분당판교 아이사랑 놀이터'는 영유아의 발달에 적합한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 하고 있다.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둔 가정만 신청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자동추첨을 통해 회원을 선정한다. 회원 1인당 최대 3점의 장난감을 2주 간 대여할 수 있다. '장난감 도서관'의 연회비는 만 원이다.

◇부모 위한 공간이 있는 키즈카페
'자유 놀이실'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부모들을 위한 공간이 조금 부족하다는 것이다. 아이와 2시간 정도 함께 놀고 나면 부모들은 배도 고프고 목도 마르다. 이럴 때 시원한 아이스커피와 달달한 케익 한 조각을 먹는다면 재충전이 가능할 것이다. 부모들이 안심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키즈카페를 둘러 보았다.

아비뉴프랑 3층에 자리한 '치로와 친구들'는 170평 규모로 놀이시간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12개월 이하의 아이는 무료이며, 엄마는 입장료 오천원만 내면 입장이 가능하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분리 되어 있어 부모들은 창가 테이블에 앉아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여유가 있다. 보조선생님들이 상주하므로 걱정을 덜 수 있다. 생일파티 룸도 따로 준비되어 있다. 무엇보다 이곳의 장점은 아래층에 쇼핑몰이 위치한다는 점.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쇼핑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야탑역 홈플러스 지하 3층에는 어린이 놀이교육 테마파크 ‘에그빌’이 있다. 500평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지하에 위치했지만 공기청정 시스템을 도입하여 쾌적한 실내공기에 신경 쓰고 있다. 놀이공간 정중앙에는 ‘에그빌 극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마술 쇼, 캐릭터 쇼, 유아 체육과 율동 등이 진행된다. 영역별 직업체험 테마존도 마련돼 있다. '나도 스타코너'에서는 방송국 체험을 할 수 있고, '팻 클리닉 코너'에서는 직접 수의사가 되어 동물 치료를 체험할 수 있다. 바로 옆 비스트로 겸 카페에선 대형화면으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부모들의 수고를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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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빌' 정중앙에 위치한 '에그빌 극장'

그 외에 특색있는 키즈카페로는 '베이비 숲(수영 카페)', '봄봄(실내 모래놀이 카페)', '대호토이 파크(전동차 카페)', '브레인 블럭(레고블록 카페)', '키즈앤 키즈(어린이 직업체험 놀이터)' 등이 있다.

hyelee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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