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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판교 클리닉]봄의 문턱, 알레르기 질환의 역습

감기로 오인...심하면 호흡곤란도

기사입력 :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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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분당판교]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기 시작하는 봄이 오면 매화꽃이 발화하듯 몸에도 많은 변화들이 시작된다. 세상 많은 생물들이 봄을 맞는 시기나 방법이 각기 다르듯 사람들도 제각기 봄에 나타나는 증후가 다르다. 튼튼한 식물은 봄이 와도 꽃과 이파리가 싱싱한 것과 같이 건강하게 겨울을 잘 보낸 사람들은 아무 이상 없이 봄을 맞을 수 있다. 그러나 심신이 피곤하게 겨울을 보냈거나 평소 건강관리를 잘 하지 못한 사람 중 외기 온도의 변화에 적응하는 면역체계의 대응이 과민한 사람들은 이 때 호흡기점막이 부어오르며 콧물·재채기·코막힘이 생기고 심하면 기침·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들 증상들은 감기로 오인 될 수도 있으나 감기가 합병 되는 경우도 많다.

◇외기(外氣)의 변화에 따라 옷과 난방도 천천히 변화 줘야...수영은 금물
호흡기 증상뿐만 아니라 가려움을 동반하는 두드러기와 아토피성 피부질환도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 이런 증상은 폐의 기운이 약해 면역체계의 과민반응, 즉 알레르기가 일어나는 것으로 본다. 폐 기운이 약한 사람은 겨울동안 운동을 게을리해 움츠렸던 근육들을 봄이 오면 다시 움직여줘야 한다. 가벼운 운동을 시작해야하고 동시에 몸의 반응이 급격히 변화되지 않도록 외기의 변화에 따라 옷의 두께와 집안 난방도 천천히 변화를 줘야 한다. 운동은 유산소운동이 좋다. 키에 따라 평소 운동 능력에 따라 시속 5-7Km 정도의 속력으로 30분 이상 걷기나 적당한 속도로 자전거를 30분 이상 타면 좋겠다. 약간 땀이 날 정도가 적당하다. 수영은 알레르기 환자에게는 대체적으로 해가 된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야채 섭취 늘리고 인삼은 체질에 따라 복용해야
평소 면역력을 높여주는 무·당근·배추·시금치·상추·버섯 등의 야채 섭취를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때 무분별하게 면역증강에 좋다고 인삼이나 홍삼 등을 체질에 구분 없이 복용하게 되면 병증의 악화를 초래할수도 있다. 편식은 환자의 체질에 따라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 있다. 늘 자주 먹던 음식은 알레르기 반응이 덜하지만 새로운 음식에는 예민하게 반응 하는 경우가 많다. 음식으로 약의 효과를 보려면 전문가에게 상담 후 복용하길 권해 드린다.

알레르기 환자들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심리적인 안정이다. 특히 각성작용이 있는 카페인 음료 섭취를 자제하고 충분한 수면도 취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적당한 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오태환 오한의원 원장 문의(031)712-1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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