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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떠나 화웨이와 손잡은 크루셜텍, BTP매출액 쑥쑥

'에어리어 방식' 지문인식 기술 적용으로 1분기 턴어라운드 전망

기사입력 : 20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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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분당판교=오은지 기자]크루셜텍이 화웨이·오포 등 중국 업체 덕분에 지문인식모듈(BTP) 매출액을 대폭 늘렸다. 3년 연속 적자를 털고 턴어라운드 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크루셜텍은 올해 1분기 BTP 모듈 매출액만 200억원 가까이 거둘 전망이다. 화웨이가 올해 스마트폰 1만대 판매 목표와 더불어 프리미엄 전략으로 선회하기로 한 덕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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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이 중국 스마트폰업체에 판매한 지문인식모듈(BTP)

화웨이 '어센트메이트7'에 처음 적용한 '에어리어 방식(지문을 갖다대면 전체 지문을 읽는 기술)' 지문인식 기술은 반응속도가 1~2초 이내로 '스와이프 방식(지문을 센서 위에 훑어내리면 인식하는 기술)'보다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3년 애플이 '아이폰 5S'에 에어리어 방식을 쓰면서 이 기술을 가진 업체 '오센텍'을 인수하며 특허 방어에 나섰지만 크루셜텍이 이를 피해 독자기술을 개발했다.

크루셜텍은 삼성전자가 지문인식모듈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면서 국내 시장이 축소되자 국내를 떠나 중국 시장을 우선 공략했다. 지난해부터 화웨이·오포 등 중국 업체에 제1협력사로 제품을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중국 업체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크루셜텍 매출액도 자연스럽게 늘어가고 있다. BTP를 찾는 스마트폰 업체도 다양하다. 영업이익 적자폭도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2013년 연결기준 매출액 4183억원, 영업적자 166억원을 냈지만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매출액 3091억원, 영업적자 109억원을 기록해 분기별 평균 매출액은 늘어난 반면 적자는 감소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정확한 실적을 밝히기는 힘들지만 점점 지표가 나아지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on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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