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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곤란 냉장고 전들, ‘밀푀육전’으로 재탄생 [식탐]
명절 내내 먹었던 전을 또다시 먹기 부담스럽다면 퓨전 요리(fusion·다른 형식의 요리를 섞은 것)에 활용해도 좋다. 고기가 들어간 전을 밀푀유나베나 라자냐, 미니버거에 활용하는 방법이다. 명절 후 남은 육전은 밀푀유나베를 응용한 ‘밀푀육전’으로 만들 수 있다. 밀푀유나베는 프랑스어 ‘밀푀...
2024.02.14 16:51
고기보다 맛있네! 강호동도 놀랐던 ‘이것’ [식탐]
“고기보다 맛있네!” 방송인 강호동이 과거 ‘1박2일’ 예능 프로그램에서 던진 말이다. 그가 새콤달콤한 봄동 겉절이 비빔밥을 먹고 감탄한 일화는 꽤 유명하다. 고기 애호가 강호동의 입맛을 다름 아닌 채소 봄동이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봄동은 한겨울의 끝자락에서 가장 먼저 봄 내음을 풍기는 채...
2024.02.12 08:51
쉽게 멍들고 피부 건조하다면…나도 비타민C 부족? [식탐]
평소 인스턴트 음식이나 배달음식을 자주 먹는다면 비타민C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특별한 이유 없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고, 감기에 자주 걸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비타민C 부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한수정 서울시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 항산화 작용, 면...
2024.02.10 08:51
‘떡국·갈비찜은 못참아’ 설 음식, 다 먹으면 열량 얼마나? [식탐]
먹을 것이 귀하던 과거에는 명절이 되어서야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 그래서 명절 음식에는 기름진 음식과 고기, 달콤한 간식 등이 많다. 설탕이 귀했던 서구권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설탕을 듬뿍 넣은 쿠키와 케이크를 만들던 것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더 이상 기름과 설탕이 들어간 음식이 ...
2024.02.09 08:50
줄기엔 칼슘이 더 많답니다, 토란대 사용법 [식탐]
‘알토란같다(부실한 데 없이 속이 꽉 차고 단단하다)’는 말의 주인공인 토란은 그만큼 영양소가 꽉 차있는 식재료다. 토란은 감자처럼 덩이줄기(양분을 저장해 뚱뚱해진 땅속줄기)에 속한다. 우리가 주로 먹는 알줄기(둥근 알맹이) 외에도 줄기와 잎을 모두 먹을 수 있다. 특히 줄기인 토란대는 칼슘을 비롯한 ...
2024.02.07 16:51
혈당지수 낮아야 뜬다…흰 밀가루 대체 곡물들 [식탐]
흰 밀가루보다 혈당지수(GI)가 낮은 새로운 곡물이 주목받고 있다. 테프(Teff)와 불구르(Bulgur), 쿠스쿠스(couscous)가 대표적이다. 테프는 아프리카가 주산지인 곡물이다. 에티오피아에서는 테프 가루로 만든 인젤라(injera) 전통빵을 즐겨 먹는다. 테프는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차세대 ‘슈퍼곡물’로 불리며 ...
2024.02.05 16:51
모르고 먹었다? 아예 굶는다? 최악의 아침식사 살펴보니 [식탐]
바쁜 아침에는 정해진 메뉴를 유지하기 쉬워 혈당 관리에 나쁜 식습관이 반복될 수 있다. 특히 정제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아침은 혈당 수치를 올리는 요인이다. 아침 식탁에 오르는 시리얼이나 흰 식빵, 베이글, 잼 등이 대표적이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설탕이 많은 빵과 시리얼 등 정제...
2024.02.04 08:51
나만 몰랐던 ‘그 잡채’, 열량 확 줄었네 [식탐]
명절에 먹던 잡채가 일상의 영역에도 자주 등장한다. 바로 MZ세대 신조어 ‘그 잡채’를 통해서다. ‘그 자체’라는 말 대신 먹는 ‘잡채’가 이용될 만큼 잡채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다. 다만 잡채는 밥상에 자주 오르지 않는다. 손이 많이 가는 복잡한 조리 때문이다. 특히 생각...
2024.02.03 08:51
‘세계에서 제일 먼저’ 프랑스 럭셔리 크루아상, 서울서 선보인 이유? [식탐]
1월 30일은 ‘세계 크루아상의 날’이다. 글로벌 호텔 체인 소피텔은 ‘세계 크루아상의 날’에 프랑스 크루아상을 알리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인 ‘오뜨 크루아상트리(Haute Croissanterie·명품 크루아상 샵)’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특히 전 세계 소피텔 중 첫 출시 지역으로 서울...
2024.01.31 16:51
면역증진 ‘사포닌’, 도라지에도 많다는 사실 아시나요? [식탐]
사포닌은 겨울철 면역력 유지를 위한 대표 성분 중 하나다. 사포닌을 많이 함유한 식재료는 홍삼이나 인삼이 알려져 있지만, 도라지에도 사포닌이 많이 들어있다. 도라지에 풍부한 플라티코딘D(plathycodin D)은 면역 증진 효과가 우수한 사포닌의 한 종류다. 사포닌은 혈관의 뭉친 피를 녹여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
2024.01.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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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만 죽으라는거냐!”…디벨로퍼 정부 PF 대책 ‘공급망 붕괴시킬것’ [부동산360]
시행업계가 최근 정부당국이 발표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방향’에 대해 깊은 불만을 나타냈다. 주요 내용인 ‘부동산PF 사업성 평가기준’이 현장의 세부상황을 도외시 한채 만들어져 부동산 공급 생태계의 붕괴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16일 긴급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평가기준은) 금융사와 시공사의 피해 최소화에만 초점을 둔 부동산PF 사업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정책”이라고 반발했다. 협회는 우선 &ldq
부동산360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